국내에선 다양한 연령에서 재확진 사례가 나왔지만 2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국내 재확진 환자는 20대, 50대, 60대 순으로 많다"고 밝혔다.

재확진 환자들은 아울러 대부분 경증 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은 처음 양성 판정을 받았을 경증 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격리해제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을 당시에는 무증상이거나 이전보다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 재확진 환자 전원 발열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일부 환자들이 가벼운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들 중 퇴원 후 중증 증세를 보인 환자도 없다.

국내 재확진 사례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무증상 상태이거나 호흡기 증상 등을 보였다. 중증으로 이어진 사례도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날 경북에서 80대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은 뒤 9일 만에 숨진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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