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4년을 함께 일한 매니저에게 피소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정확한 근거 자료제시'를 요구했다. 하지만 김호중 스스로가 "우리 사이엔 계약서가 필요 없다"고 말했던 음성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 한경닷컴은 김호중과 전 소속사 매니저 A 씨가 3차례에 걸쳐 통화와 미팅 등 총 3차례에 걸쳐 5시간이 넘게 대화한 녹취록을 입수했다. 녹취록에는 김호중과 A 씨가 계약서 없이 활동한 사연부터 '30% 수익 분배 협박'과 관련된 언급을 포함해 "계약서를 좀 써달라", "문서로 좀 남겨달라"고 호소하는 A 씨를 달래는 김호중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공개된 대화는 그 중 일부다.

김호중과 A 씨의 갈등은 김호중이 A 씨와 상의 없이 지난 3월 16일 자신의 사촌형이 운영하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불거졌다. 김호중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후 TV조선 '미스터트롯' 다른 TOP7과 달리 독자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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